강원도 양양에 있는 야산에서 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당국이 조금 전에 주불을 진화했는데요, <br /> <br />산림 당국의 브리핑 현장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[이용구 / 양양국유림관리소장] <br />산림청 양양 국유림 관리소장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18시 16분경에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오늘 10시 20분에 주불이 진화되었음을 말씀드립니다. <br /> <br />산림청과 양양군, 소방청, 국방부, 경찰청, 기상청 등 산불 유관기관이 통합하여 진화 작업을 함으로써 인명과 주요 시설 피해 없이 주불 진화를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양양군은 현재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산불 발생 이후 초속 5~6m의 바람이 부는 상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영남 산불 이후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개선된 주민대피체계를 적용하여 산불 확산 규칙에 따른 선제적 주민대피 명령을 실시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일몰에 발생한 산불로 헬기를 투입할 수 없어 공중진화대와 특수진화대 등 202명을 투입하여 밤샘작업을 하였으나 산불이 산 정상부에서 발생하였고 45도 이상의 급경사 구역이 많았을 뿐만 아니라 임도까지 없어 이동에 많은 시간이 걸리는 등 어려움이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럼에도 지상진화자원을 활용하여 오늘 아침 7시, 55%의 진화율을 올렸으며 일출과 함께 26대의 헬기를 투입하여 주불 진화를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건조한 대기와 산림 내 두터운 낙엽층 등 산불에 취약한 환경속에서 강풍으로 인한 불씨가 비산함으로써 산불이 확산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청을 비롯한 국방부, 소방청, 경찰청, 지방정부 임찰기 등 산불 유관기관 헬기를 압도적으로 투입하여 진화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 파악된 산불영향구역은 20헥타르이며 산불의 원인은 현재 조사 중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산림청과 지방정부, 소방청, 국방부 등 26대의 헬기와 산불 진화인력 355명이 동원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청은 산불이 산 아래 마을로 확산되지 않도록 민가 보호와 인명피해 예방에 적극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청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도로 통제와 주민대피에 적극 협조해 주셨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청 공중진화대, 산불진화 특수진화대와 산불진화헬기 조종사를 비롯하여 현장에서 산불 진화을 위한 많은 분들의 노고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를 빌려 모든 분들께 거듭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. <br /> <br />앞으로의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주불 진화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5112310231522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